개발 기술블로그 velog vs tistory (with.이사고민)

기술블로그를 운영한지도 어언 2년이 다되어간다..
사실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맘먹었을때 그닥 개발에 관심이 있지도 않았을 뿐더러 블로그를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채 '블로그는 역시 티스토리지' 라는 맘으로 티스토리를 선택했다
개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부터 구글링을 많이해보면서 여러 블로그를 방문한 결과 벨로그(velog) 라는 블로그가 유독 내눈에 띄었다
굉장히 ui도 깔끔하고 가독성이 좋아보이며 오른쪽에 픽스된 목차 클릭시 스크롤 된다는점도 맘에들었다 
그리고 코드블럭도 깔끔했다
velog가 기술블로그의 트렌드라던데 왠지 티스토리 쓰는 내가 뒤쳐진 느낌도 들고..ㅎ

반면 티스토리를 2년동안 사용해본 결과 굉장히 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일단 에디터 굉장히 구리고 ㅡㅡ 왜 구버전 없앴는지 의문
코드블럭도 플러그인 깔아야되는데 구리다 ㅋ.. 그리고 커스텀하기 귀찮음
폰트사이즈도 설정이 안됨 
에디터에 스타일넣은 포스트를 수정하면 기존대로 저장도 안된다 
예 구려요 .. 


velog 
- 장점
1. 마크다운 사용
2. ui 깔끔 
3. 개발 특화 블로그

-단점
1. 통계기능이 티스토리에 비해 부실
2. 수익창출 불가


티스토리
- 장점
1. 통계기능
2. 수익 창출 가능
3. 접근이 쉽다

- 단점
1. 불편한 에디터 (호불호 있을 수 있음)
2. 코드블럭 플러그인 사용


내가 또 간지충이라 벨로그로 이사하고 싶은 욕구가 요즘 샘솟는다. 근데 티스토리의 통계기능이 내가 지금까지 블로그를 꾸준하게 쓰게해준 요소이기도 해서 고민이다. 내년에 진지하고 신중하게 고민을 해 봐야 할것같다.